치핵의 증상 치핵 수술 2주 경과 후기

치핵의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2주전 금요일에 수술을 한 후기도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한 2년 전 부터 화장실에 갔을 때 피가 뚝뚝 떨어지는 증상이 있었는데요. 겁이나서 진료도 보고 대장내시경도 해보았었습니다. 

진료당시 피가 나지 않았기에 크게 문제 없을거라고 했었는데요. 최근 1월에 다시 진료를 받아보니 치핵이라고 피가나는 것도 치핵의 증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잡으라고 했는데요. 저는 통증이나 외부에서 느껴지는 이상은 없었고 피만 나왔었습니다. 피가 덩어리 진 점액처럼 나오기도 하였고 상태가 좋을 때는 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정확학 치핵의 증상을 겪었더군요. 진료를 볼 때 수술을 해야 나을거라고 수술하지 않고 놔둔다고 자연 치유가 되지 않을거라고 하여 치핵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치핵의 증상이 심하지 않았지만 계속 놔둘 경우 발전할 수 있다고 하여 결정은 했지만 수술이 겁이나 계속 미루다가 2주 전에 치핵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치핵 수술은 약 30분이 걸리지 않았으며 하루 입원 후 퇴원했습니다. 무통주사를 맞았고 계속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어 큰 통증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혹시 치핵 수술이 아플까봐,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하지 못할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치핵의 증상 때문에 진료를 갔을 때 일상생활에 대해 물어보았는데요. 불편할 수 있다고만 말해줘서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치핵 수술을 하고나니 생각했던 것 보다 수월하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정도 누워서 푹 쉬고 그 다음 날 부터는 무통주사를 달고 다니기도 했으니까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치핵 수술 아프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은 꼭 많이 마셔주세요. 화장실에 갈 때 가장 아픕니다. 물을 많이 마시세요. 꼭.

치핵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식습관과 배변 습관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 때문에 생긴 것 같은데요. 저처럼 피가나는 치핵의 증상이 있는 분들은 배변 습관을 한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치핵 빨리 낫는법을 검색해보기도 했는데요. 상태가 나아지는 것은 드물고 방치하게 되면 습관에 의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핵의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해서 2년 이상 놔둔 경험자의 포스팅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